분류 전체보기 (157) 썸네일형 리스트형 과테말라 안티구아에서 온두라스로, 코판유적(12.1.25) 새벽 4시에 온두라스가는 차를 타야한다는 긴장때문인지 어제 저녁에 숭늉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오줌이 마렵기도 해서 새벽 2시 35분에 잠이 깼다. 다행히 어제는 9시 반 정도에 잠자리에 들었기 때문에 잠은 어느 정도 잤다. 우리가 짐을 싸서 내려가니 호텔 입구를 지키는 아저씨도 막 잠이 깼는지 우리가 떠나는 걸 봤다. 이제껏 탔던 봉고 중에서 가장 자리가 불편했다. 책에는 11시쯤 국경에 도착한다고 했는데 우리는 호텔까지 잡았는데 11시도 안되었다. 날이 더워서 짜증스러운데 과테말라에서는 떠나는 사람한테 출국세를 10케찰씩 내라고 한다. 걸어서 1분 정도 거리에 온두라스 입국심사하는 곳이 있었는데 여기서는 또 입국세를 3달러를 내라고 한다. 이곳에서 들고 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세금 장사를 하는 것 같았.. 안티구아(12.1.24) 오늘도 8시 정도에 일어나 햇살이 좋아 어제 산에 갈 때 입었던 옷을 간단하게 빨아서 옥상에 널었다. 그리고 밥을 했는데 미소된장국이 너무 싱거운데다 김도 계란도 간이 별로 안되어 있어 밥먹기가 고역이었다. 결국 1/3은 남겨서 파래자반 봉지에 넣어두었다. 먼저 중앙공원에 접해 있는 대성당을 갔다. 입장료는 3케찰. 천장의 돔이 전부 무너져 둥근 틀만 남아 있었다. 중앙돔이 있던 곳은 사방에 지금도 천사 무늬가 남아 있었다. 무너진 곳을 그대로 두고 앞부분은 새로 지었는지 성당이 지금도 예배를 볼 수 있게 해두었다. 성당이 무너져 하늘이 보이고 있다. 중앙돔에 남아있는 천사상 사진을 통해 이 성당의 대단했던 규모를 알 수 있다. 두번째로 간 곳은 한참을 걸어 거의 외곽에 있는 십자가의 길이었다. 십자가의.. 안티구아-파카야 화산 투어(12.1.23.월.한국 설날) 한국에서는 설날인 1월 23일 모처럼 늦잠을 8시까지 자고 빵으로 아침을 해결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호텔 근처에 있던 지진으로 많이 허물어진 건물은 지나고, 건물 뒷편이 제재소로 이용되고 있는 교회 건물이었다. 교회 앞부분은 어느정도 남아있었지만 성인들의 조각상은 머리 부분이 없는게 많았고, 교회 뒷부분은 형체만 남고 거의 무너졌는데 제재소로 이용하고 있었다. 지진으로 무너진 교회인데 아예 출입을 못하게 막아두었다. 건물 앞부분만 남아있지만 앞쪽으로 마당도 있고 커피나무도 둘레에 심어져 있고, 꽃이 자귀나무 닮은 나무와 보라색 꽃이 피는 산타클라라가 있었던 교회. 마당 가장자리에 커피나무가 심어져 있었고, 커피가 빨갛게 익은게 있어 문질러보니 커피콩 2개가 있었다. 잎은 상록이라 가죽질처럼 느껴졌고,.. 아티틀란 호수 투어(빠나하첼)(12.1.22.일.) 아티틀란 호수 투어를 했다. 여행사를 다녀보니 4군데 마을을 도는게 15$, 3군데가 12$이었다. 호텔에서는 4군데를 도는데 12$이라고 하여 호텔에서 예약을 했다. 안티구아 가는 버스는 12$로 같았다. 환전은 1달러에 Q7.5로 해주는데 호텔에서는 Q7.72로 높게 해주었다. 8시 30분에 투어를 시작하기 때문에 아침은 7시 30분에 먹었는데 구운 식빵 2개와 바나나를 넣고 만든 빵, 버터, 딸기잼까지 나왔고, 빵이 맛있었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투어에 나섰다. 투어를 마치면 바로 안티구아로 출발해야한다. 호숫가에도 보라색 산타클라라 꽃이 핀 나무가 보였다. 우리 3명과 이탈리아에서 온 아저씨 1명해서 모두 4명이 투어를 하게 되었다. 첫번째 마을은 산 마르코라는 마을이었는데 동네 전체가 요가와 부.. 12.1.21.토. 산크리스토발-과테말라 빠나하첼 오늘은 멕시코에서 과테말라로 넘어가는 날이다. 6시 20분경 기상하여 식빵 2개와 토마토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 부지런한 전샘이 호텔 주인한테 식빵을 어떻게 굽는지 미리 알아두었나보다. 7시에서 7시 30분 사이에 데리러 온다고 하여 7시부터 기다렸는데 딱 7시 30분에 데리러 왔다. 35분에 1명을 더 태우고 가다가 7시 55분경 우리와 비슷한 여행객이 타고 있던 차가 고장이 났는지 관광객은 나와 서 있고, 기사는 다른 차에 자리가 있는지 알아본다고 우리차에도 왔다. 우리차가 고장이 안난걸 다행으로 여기며... 2시간 쯤 후 주유소가 있는 간이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었다. 우리는 이미 아침을 간단히 먹었지만 바나나 한 개와 식빵 남은 것을 마저 먹었다. 11시 30분경 멕시코에서 출국도장을 받았다. 까.. Corzo-수미데로 계곡-나볼롬 박물관(12.1.20) 9시에 투어를 하기로 되어 있어서 7시 30분에 일어나 씻고 아침을 먹었다. 어제는 바싹 구운 식빵과 버터, 딸기잼, 커피를 주더니 오늘은 우리가 선택하여 빵과 콩과 계란을 택했더니 잼과 버터는 주지 않았다. 콩이라고 준 것은 팥을 삶아 으깬 맛이 났는데 할 수 없이 빵위에 발랐고 계란도 후라이가 아니라 풀어서 요리한 것으로 이것도 빵에 올려서 먹었다. 가장 먼저 간 곳은 Corzo라는 곳이었는데 이곳도 1월의 축제(파라치코 춤)를 하는 날이라 동네 사람들, 특히 여자들은 꽃이 크게 수놓아진 드레스를 입고 곱게 화장을 한 차림이었다. 남자들은 망토를 입었는데 두 발 앞쪽에 내려오는 천에 화려한 수를 놓았고, 또 가면을 쓴 사람들도 있었다. 나중에는 춤을 추겠지만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모두들 어딘가로 가고.. 산크리스토발(차물라-시나칸탄) 12.1.19 어젯밤 9시에 와하까를 출발하여 아침 7시가 넘어서 산크리스토발에 도착하였다. 들어가는 왼쪽으로는 산비탈에 옥수수 대가 누렇게 서있었고,오른편으로는 구름이 낮게 깔려 있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마침 호텔 홍보하러 나온 아저씨가 1인당 100불에 호텔까지 택시로 데려다 준다고 하여 Posado에 묵게 되었다. 씻고 주인 아줌마가 준 과자같은 빵이 적어서 누룽지를 반 조금 넘게 삶아서 미역국도 넣고 끓여 국에 밥말아 먹듯이 먹었다. 산토도밍고 교회 부근에서 전샘이 어떤 아저씨한테 차물라 가는 버스를 물으니 자기를 따라 오라고 하며 골목골목을 돌아 차물라까지 가는 콜렉티보(10ms) 타는 곳으로 데려다주었다. 콜렉티보는 7명 이상의 사람이 대충 차면 출발하는 봉고같은 차였다. 차물라는 마침 성 세바스티안 축.. 와하까 외곽(엘툴레-테오티틀란-메스깔-미틀라-아구아) 12.1.18 돈 파블로 호텔은 아침식사로 5가지를 선택해서 먹게 되어 있었다. 빵, 과일, 시리얼, 계란, 쥬스를 선택했는데 시리얼에 딸려나올 줄 알았던 우유가 없었다. 식당에 있던 아주머니에게 애교를 떨고 사정을 하여 우유를 얻었고, 맛이 없었던 요거트는 그냥 주어서 먹었다. 일본에서 온 듯한 여자 여행자는 계란과 밥만 시켜서 먹고 있었다. 10시 조금 넘어 투어버스가 왔는데 이미 자리는 꽉차 있어 우리는 따로 앉아 엘 툴레까지 갔다. 투어비는 1인당 150ms인데 깎아서 3명이 400을 주었다. 엘 툴레(바깥에서도 다 보이는데 5ms)가 있는 마을에는 같은 나무가 많았는데 정말 세계에서 가장 둘레가 넓은 나무답게 어마어마하게 나무가 컸다. 나무가 너무 커서 24mm 렌즈로는 안잡혔고, 광각으로 잡으니 나무 옆 교..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