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교토

(18)
금각사-용안사-인화사-아라시야마(16. 1. 15) 16.1.15 금각사-용안사-인화사-아라시야마 선미에게 계속 폐를 끼칠 수 없어서 아침은 간단하게 샌드위치와 커피(서브웨이 290)로 해결했다. 먼저 버스(교토 버스카드 500엔)를 타고 간 곳은 금각사(400)였다. 마침 아침햇살을 받은 금각사의 모습과 호수에 비친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셀카도 찍고... 눈으로 보기에는 좋았는데 사진상으로는 빛이 반사가 되어서 그런지 눈으로 봤을 때보다는 별로다. 두 번째는 용안사(500). 석정을 다시 둘러봐도 감흥은 별로 없었지만 유명하다니 다시 보았다. 같이 간 영희가 보지 않아서... 인화사(500)에서는 마루에 햇빛이 들어온 곳이 따뜻하여 앉아서 신전 앞 마당을 보다가 회랑을 따라서 정원을 구경하다가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매화가 피어있는 작은 정원이 ..
은각사-철학의 길-영관당-남선사-헤이안신궁(16.1.14) 철학의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혼자서는 하지못하는 신나는 경험을 한 하루. 2016.1.14. 은각사-철학의 길-영관당-남선사-헤이안신궁 선미가 아침 밥을 해가지고 와서 편하게 아침을 해결하였다. 그리고 더 좋은 것은 선미가 아들과 조카를 위해 빌려두었던 자전거를 사용하게 해주어서 은각사를 갈 때 타고 갔다. 오늘의 코스는 철학의 길을 따라가 보는 코스인데 철학의 길에서 가까운 은각사를 먼저 보고 이동하였다. 그동안 자전거를 타본 적이 없어서 조금 걱정을 했다. 교토는 분지라서 평지가 많아서 자전거를 타기가 수월했다. 그런데 은각사(입장료 500엔)는 약간 높은 곳에 있는 절이라서 마지막에는 오르막길이라서 다리가 조금 우리했다. 은각사 입구에서 셋이서... 은각사 경내도 은각사 동백터널 은각사..
울산-부산-오사카-교토(16.1.13) 아카시해협대교를 배경으로... 별 계획없이 있다가 갑자기 떠나게 된 교토! 1.12~19. 날짜는 길지만 가는 날과 오는 날은 빼고 여행기간은 6일이었다. 미리 비행기표를 구하지도 못했기때문에 먼저 교토에 가 있던 친구가 배로 올 수도 있다고 하여 알아보고 오사카로 들어가는 배표를 부랴부랴 끊었다. 폰으로 검색했을 때 떴던 사이트에서 3명의 배표를 샀는데 나중에 금액 계산된 걸 보고 많이 놀랐다. 한국돈으로 계산했던 금액보다 훨씬 많은 돈이 빠져나가서 BC카드에 전화했더니 배표를 파는 사이트가 영국에 있어서 표를 사는 당시의 달러 환율로 계산이 되었다고 하였다. 12일 화요일 오후 3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다음날 아침 10시에 오사카항에 내렸다. 들어갈 때는 작년 교토 여행할 때 늦게와서 제대로 보지못..
아라시야마(도월교-천룡사-죽림-노노미야신사)(15.1.31) 아라시야마의 죽림 15.1.31 아라시야마(도월교-천룡사-죽림-노노미야신사)-마루야마공원-야사카신사 오늘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라 일단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호텔에 맡겨야하는데 어떻게 얘기하나 걱정을 했었다. 그런데 1층으로 내려갔더니 첫날 프론트에 두고왔던 내 가방을 챙겨주었던 직원이 담당인지 옆에서 대기하고 있더니 짐을 알아서 맡아주었다. 항상 그 자리에 있으면서 아무때나 가방을 맡기고 찾을 수 있게 하고 있어서 편했다. 8시 50분 체크아웃을 하고 아라시야마로 향했다. 먼저 지하철을 타고 가라스마 오이케역에서 한 정거장인 가라스마역에서 한큐교토선으로 갈아타고 가쓰라역까지 가서 아라시야마로 가는 기차로 바꿔탔다. 토요일이라 등산복 차림으로 등산을 가는 팀들도 많이 보이고 한국말도 들리고 아뭏든 기차..
고베 메모리얼 파크-아카시해협대교(15.1.30) 고베 메모리얼 파크에 남겨둔 지진의 흔적 2015.1.30. 고려미술관-고류지(광륭사)-점심-메리켄파크-아카시해협대교 란덴전차의 종착역인 시조 오미야역에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오미야역으로 가는데 오른쪽으로 광장을 끼고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보였다. 일본인데 롯데리아가 보여 반가워서 점심을 먹은 직후라 커피를 샀다. 갈 길이 바빠서 한 모금 마시고 뚜껑을 닫고 한큐교토선 오미야역으로 갔다. 이미 고류지에서 나온 시간도 있고 하여 시간이 빠듯할 것 같아서 아카시해협대교를 먼저 보려고 했던 일정을 바꿔서 메모리얼 파크를 먼저 갔다. 메모리얼 파크에 도착했을 때가 오후 4시 30분이었다. 일단 가는 길이 너무 멀었다. 간사이 패스를 최대한 활용하려다보니 무리한 일정이고 몸이 피곤하긴 했지만 고베 지진의 현..
고류지(광륭사)(15.1.30) 고류지 미륵반가사유상(절 입구에 있던 사진을 찍은 것임.) 2015.1.30. 고려미술관-고류지(광륭사)-점심-메리켄파크-아카시해협대교 고류지 앞에서 찍은 삼문. 삼문의 지붕 양식이 전형적인 우리나라의 팔작 지붕 양식이라 더 반가웠다. 먼저 쇼토쿠 태자의 33세 상을 모신다는 건물을 보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매표소도 있고, 반가사유상이 있는 신영보전도 보였다. 마루바닥이었지만 신발을 신고 안으로 들어가게 하였다. 고류지에서는 반가사유상이 있는 곳에서는 사진촬영이 안되어 반가사유상도 절 입구에 있던 사진을 찍은 것이다. 내부는 최대한 조명을 줄여서 반가사유상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28부중상은 무서웠고, 부처님, 아미타가 많이 있었지만 무표정이었는데 반가 사유상만큼은 은은하게 미소를 짓고 있어서 ..
고려미술관(15.1.30 ) 고려미술관의 달항아리 15.1.30 일정 : 고려미술관-고류지(광륭사)-점심-메리켄파크-아카시해협대교 고려미술관을 보기위해 전날 저녁 맡겼던 키를 찾으면서 고려미술관 가는 방법을 호텔 직원한테 물었는데 알아듣지를 못했다. 그래서' korea 미술관'으로 물었는데도 못 알아들어서 한자로 주소를 적은 수첩을 보여주며 '가미가오 중학교'라고 물어도 몰랐다. 가미가오 중학교에서 힌트를 얻었는지 주소를 통해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한참을 뭔가를 찾아보더니 '高麗'를 한자로 적어서 보여주면서 맞냐고 물었다. 맞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korea museum'이냐고 물었다. 난 고려미술관만 생각했지 박물관이라고는 생각을 안했기 때문에 소통이 안되었던 거였다. 어쨌든 직원의 도움으로 쉽게 고려미술관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교토타워(15.1.29) 교토 타워. 높이가 100m가 넘는다. 15.1.29 닌나지-료안지-킨카쿠지(금각사)-긴카쿠지-교토타워 긴카쿠지(은각사)에서 교토타워를 가기위해 걸어나와서 화장실 건너편에 있던 100번, 32번 버스 정류장에서 100번 버스를 탔다. 40분 정도 걸려 종점인 교토역에서 내렸다. 교토타워는 입장료가 770엔이지만 간사이 스루 패스에 있는 할인권을 내고 우리는 700엔으로 입장을 하였다. 밝을 때 올라갔으면 교토의 동서남북을 제대로 구별하며 봤겠지만 어두워질 무렵 올라가다보니 제대로 가늠이 안되었다. 아쉬웠다. 교토타워에서 찍은 사진들. 이 글은 다음 블로그의 폐쇄로 백업 받은 자료를 2023년 티스토리로 옮긴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