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57)
2011.1.13. 톨레도 예정대로 톨레도를 가기로 했는데 어제 밤에 새로 숙소에 들어온 사람과 같이 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설명을 듣고 톨레도를 왕복하고 지하철도 이용할 수 있는 12유로하는 1일권을 사라고 했는데 아래에 3일권이 있었는데 그걸 왜 세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표로 생각을 했는지 참 바보같다. 10회권으로 2명이서 사용하면서 착각이 온건지... 아무튼 표를 끊고 지하철 들어갈때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우리는 계속 우기고, 지하철 입구에 있던 아저씨도 결국 설명이 안되니 문을 열어주었는데... 문제는 버스를 탈 때 발생했다. 그 표로는 3명이 탈 수 없다는 것을, 결국 그 버스를 놓치고 다시 2명의 표를 끊었다. 우여곡절 끝에 10시 30분 출발하여 11시 20분경 톨레도에 도착하여 시내버스(0.95유로)를 이용하여 소..
2011.1.12. 마드리드(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세고비아를 갔다온 저녁에는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으로 갔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서 좀 기다렸다가 미술관에서 제일 유명한 게르니카를 봤다. 피카소의 게르니카 뿐만 아니라 초기에 그려서 상까지 받았다고 하는 ‘파란 옷의 여자’도 보았다. 미로의 ‘에스트렐라, 여자, 꽃, 별’도 보았는데 사실 미로의 그림은 미로 미술관에 가서 그림을 보기 전이라 별로 감흥은 없었다. 그리고 달리의 그림 이름이 특이했던 ‘위대한 자위행위자’를 보았는데, 뭐 이런 그림을 그렸나 하는 정도... 나중에 달리미술관에서 달리의 독특하면서 특이한 그림도 보았지만 돌만을 이용하여 사람의 형태를 그린 그림 등을 보며 스페인의 독특한 화가들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워낙 사람들이 많고 게르니카 그림 가까이 가서는 사진..
2011.1.12. 세고비아(알카사르, 수도교) 원래 우리 일정에는 세고비아가 없었는데 숙소에서 만난 혼자 서울에서 여행온 일행을 만나 세고비아를 가게 되었다. 세고비아에는 백설공주의 성 모델이 되었다는 알카사르가 유명하다. 스페인은 워낙 떵덩어리가 큰 나라라 마드리드만 해도 버스터미널이 세군데인가 있고, 전국적으로 버스노선이 발달되어 있었다. 요금이 좀 비싸서 탈이지... 그리고 장거리 이동이 많아서 대형버스에는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다. 아뭏든 지하철에서 내려 버스터미널을 찾아가기가 쉽지않아서 지나가는 여자분에게 길을 물었는데 설명하기가 어려운지 입구까지 바래다 주었다. 대체적으로 길을 물으면 스페인 사람들은 굉장히 친절하게 가르쳐주었다. 또 말이 통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 상황에서는 지나가다가도 도와주려는 친절한 사람들이 많았다. 유..
스페인 여행을 시작하며(2011.1.11.) 처음 여행을 계획할 때는 스페인만 가려고 했었는데 같이 간 샘이 프라하를 꼭 보고 싶다고 하여 스페인, 체코 그리고 오스트리아까지 묶어서 여행을 하게 되었다. 2011년에 갔었으니 12년이나 지난 여행이야기인데 2023년에 블로그에 있던 글을 다시 옮기며 지난 여행을 추억해 본다. 일정 11.1.11 울산-김해공항-서울-뮌헨-마드리드 11.1.12 세고비아-마드리드 11.1.13 톨레도 11.1.14 마드리드 시내 11.1.15 알헤시라스-지브롤터 11.1.16 알헤시라스-모로코 탕헤르 11.1.17 알헤시라스-그라나다 11.1.18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11.1.19 세비야 11.1.20 그라나다-바르셀로나 11.1.21 바르셀로나 11.1.22.토 사그라다 파밀리아, 까사 밀라, 까사 바뜨요, 바르..
티스토리 시작 다음 블로그에 있던 글들을 옮기기 위해 티스토리를 시작한다. 이제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나에게 힘을 주는 여행 이야기를 해보자. 그동안 코로나로 여행을 하지 못해서 그런지 지난 3년은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이미 오래전에 갔다온 여행이지만 다시 정리를 하며 새로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 것 같다. 달의 계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