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57) 썸네일형 리스트형 칸쿤 이슬라 무헤레스(12.2.2.목) 이슬라 무헤레스 가장 남쪽에서... 바닷가 풍경이 멋지고 겁없는 작은 이구아나 두 마리가 귀여워서... 이슬라 무헤레스는 칸쿤에서 북동쪽으로 11km 떨어진 작은 섬이다. 칸쿤과 이슬라 무헤레스는 서로가 보일만큼 가까운 거리였다. 이슬라 무헤레스를 9시 30분에 출발하는 줄 알고 서둘러 갔는데 배 출발은 10시에 했다. 가는데는 25분 정도 걸렸다. 바다 색깔은 환상이었다. 다행히 구름이 많이 낀 날이라 2층에서 아저씨가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바다를 감상했다. 배를 타고 오는 동안 골프카 렌트하는 사람들이 배에 탄 사람들에게 다가가 흥정을 했다. 우리는 의욕이 없는데다 골프카 빌리는 게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어서 포기했다. 먼저 북쪽 해변쪽으로 항구에서 왼쪽 방향으로 올라갔더니 한산한 해변이 보였다. 이.. 툴룸(파파야 Playa, Paraiso Playa)-Cancun 12.2.1. 수 환상적인 바다색깔의 카리브해. 새벽 2시쯤 잠이 깨어 자는 둥 마는 둥 했다. 밤에는 커피를 안먹어야하는데... 7시 30분쯤 일어나 씻고 짐을 대충 챙겼다. 다행히 호텔(돈 디에고 호텔(Don Diego de la Selva)에서 체크인을 12시에 하면 된다고 하여 해변에 갔다올 시간은 충분했다. 느긋하게 아침을 먹었다.(빵을 2번 리필 받고) 정샘이 호텔에서 받은 지도를 보더니 우리가 가려고 하는 해변을 가려면 호텔에서 나가 큰길 건너편으로 쭉가면 된다고 하였는데 갔더니 길이 끊기고 숲으로 막혀 있었다. 지도를 잘 확인 안해보고 길을 나서서 헛걸음을 한 것이다. 아침부터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갔던 길을 돌아나왔다. 큰 길에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파파야 플라야로 갔는데(50ms) .. 툴룸 아쿠말 비치(12.1.31.화) 지금껏 먹었던 가장 호사스러운 아침이었다. 일단 빵이 따뜻하게 구워져 나왔고, 잼도 종류별로 수박과 복숭아 그리고 꿀에 버터까지... 그리고 파인애플을 네모나게 잘게 잘라서 단 것을 넣고 작은 컵에 케잌처럼 구워서 내온 것도 맛있었다. 오렌지 쥬스도 알맹이가 씹히는 진짜였고, 커피까지... 잼말고는 모두 리필이 되어 행복한 아침 식사를 느긋하게 했다. Tulum에서 Akumal가는 콜렉티보(25ms)를 타고 대로를 한 20분 달려서 아쿠말 입구에서 내렸다. 대로의 중앙분리대에는 일부 구간이었지만 협죽도가 많이 심어져 있어 신기했다. 진분홍과 흰색 꽃이 핀 것과 심은지 얼마 안되어 아직 꽃이 피지않은 것도 있었다. 콜렉티보에서 내려 한 10분 걸어가니 비치가 보이기 시작했는데 개인 사유지가 많아서 입구를 .. 치첸이차(12.1.30.월.) 새벽 5시 메리다 터미널에서 비몽사몽 배낭에 기대어 잠에 취했고, 6시 30분 치첸이차 가는 버스를 탔다. 8시경 치첸이차에 도착했는데 계속 자다깨다해서 잠을 설쳤고 발을 제대로 뻗을 수가 없어 다리도 뻐근한 상태에다 세수도 못한 상태로 치첸이차 입구에 짐(공짜)을 맡기고 입장했다. 날씨는 물론 맑았는데 아저씨(가이드)들이 우산을 들고 다니는 걸 보니 오늘도 비가 오려나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나중에 비가 왔다. 입장료는 120이고 INAH 57해서 177MS로 엄청 비쌌다. 입구에 멕시코 모자 형태로 만든 재털이를 처음에 1개에 50 부르던 걸 3개 산다고 1개당 20MS에 샀다. 처음엔 바탕이 푸른색에 꽃이 그려진게 이뻐 보였는데 멕시코하면 또 고추라서 꽃대신 고추그림이 그려진 걸로 골랐다. 치첸 이차.. 팔랑케(12.1.29.일) 잠결에 들으니 장대비가 쏟아져 아침에는 개이겠거니 했는데 아침에도 여전히 비는 쏟아졌다. 팔랑케 갔다올 동안 말리려고 양말 4켤레를 다 빨았는데... 8시 10분경 완전 새로 뽑은 기아차인 봉고버스가 와서 우리 3명만 타고 팔랑케로 갔다. 가는 동안에도 계속 비가 와서 우리 일행만 계속 여행하는 줄 알고 아저씨가 12시 15분까지 박물관 앞으로 오라고 했기때문에 카메라만 꺼내고( 다른 것들은 모두 배낭에 넣고 자물쇠를 채우고 비가 오는데 짐이 될까봐) 배낭을 차에 두고 내렸다. 그런데 구경을 마치고 박물관 앞에서 기다리는데도 아저씨는 오지않고 10분여 지나 젊은 남자가 오더니 우리더러 낡은 차를 타라고 하였다. 내 배낭과 점심거리로 사온 것들이 차에 있었는데 자기는 모르겠다 하면서... 바로 미솔아로 간.. 과테말라 플로레스에서 멕시코로 이동(12.1.28) 새벽 5시에 출발한다는 버스는 우리 호텔에 10분에 왔고, 모든 관광객을 다 태우니 5시 30분. 산타엘레나 사무실 앞에서 잠시 머물다 출발했다. 7시쯤 아침 먹으라고 내려주었는데 준비한 것들이 차에 있어 예전에 먹다남은 빵과 쿠키를 나눠먹고 어제 산 오렌지 쥬스와 과자로 허기를 달랬다. 차안에서 바나나를 먹고 나서야 좀 먹은 것 같았다. 과테말라 출국할 때는 잠시 화장실 갔다온 새에 전샘이 먼저 심사를 받았는데 또 돈을 40이나 내라고 한단다. 우리는 어제 남은 돈 탈탈 털어 먹을 걸 사느라고 다썼는데... 다들 돈을 내라는대로 내는데 돈 안내고 버티는 여자 4명만 남았는데 우리는 온두라스 갈 때 돈을 냈고, 과테말라에는 2일만 머물렀다고 이미 전샘이 얘기했다하여 우리도 같이 버텼다. 그랬더니 결국 도.. 플로레스 띠깔유적지(12.1.27.금) 4호 신전에서 바라본 열대림과 피라미드. 플로레스는 페텐 주의 주도로 수도인 과테말라시티로부터 약 450km 떨어져 있으며, 섬 위에 떠 있는 도시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어젯밤에 택시를 타고 터미널에서 다리만 건너온 것이었다. 어제 너무 늦게 도착하여 씻고 잔 시간이 새벽 1시쯤이었다. 그래서 8시쯤 일어나 아침이 안되기 때문에 준비를 다하고 내려가 10시에 띠깔로 출발하는 걸로 예약하고 아침을 해결하고 환전을 하기위해 번화가로 갔다. 이곳의 은행은 입구에서 경찰이 지키고 있고 사람들이 줄을 서서 용무를 말하면 들여보내 주었다. 환율은 1$에 7.71케찰. 밥먹을 데가 마땅찮아 조그만 가게에서 빵과 바나나를 사고 좀 큰 슈퍼에서 물과 쥬스를 사서 거기서 간단히 먹었다. 아침에 띠깔유적지로 출발하기 전에 .. 온두라스에서 다시 과테말라로(12.1.26) 온두라스를 떠나며 국경에서...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코판 중앙공원을 어슬렁 거리면서 사람 구경을 했다. 오늘 일정은 온두라스에서 다시 과테말라로 넘어가는 것이다. 코판 중앙공원의 다양한 모습. 갈 곳이 마땅찮아 어제 봐두었던 기념품 가게를 들어갔다. 다양한 종류가 많았지만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없고 책갈피를 뒤적이다가 온두라스 사람들이 좋아하는 앵무새가 그려진 대나무 책갈피를 골랐는데 2.50$이었다. 좀 비싸긴 했지만 달러로 지불했는데 달러 잔 돈이 없었는지 아줌마가 잔돈을 적게 주었다. 15센트+5센트+2다임. 그래서 50센트가 아니라고 따졌더니 10렘피라를 내주었다. 큰 길에서 좀 떨어진 가게에 갔다가 마야달력과 마야 상형문자를 해석해 놓은 것과 다양한 기념품을 구경하다가 전샘이 티셔츠를 하나 샀다.. 이전 1 ··· 5 6 7 8 9 10 11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