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7) 썸네일형 리스트형 저지오름(13.1.30) 저지오름에서 한라산을 배경으로. 아직 구체적으로 어디를 갈까 정하지 못한 상태로 렌트를 할까 했는데 혼자서 부담하기에는 좀 액수가 컸다. 하루하고 반나절 정도 빌리는데 5만원 정도라고 하였다. 여러명이면 부담이 없겠지만 혼자서는 좀 비싸다고 생각되었다. 어제 늦게 들어온 처자가 새벽부터 일찍 준비를 하는 소리에 잠이 깼다. 이곳은 4인실로 이층 침대가 2개다. 내가 자고 있는 위 2층 침대는 계속 사람이 바뀐다. 올레 13코스를 가볼까했는데 갑자기 몸 컨디션이 안좋아져 13코스 중 일부인 저지오름만 갔다오기로 작정했다. 올레길 책에 저지오름은 터미널에서 중산간 지역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오전에는 7시 40분, 9시 30분에 있다길래 준비하고 9시 30분걸로 탔다. 버스를 타고 간 시간만 장장 1시간 30.. 겨울 물영아리오름-교래자연휴양림 생태관찰로(13.1.29) 물영아리를 오르다가 의자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시간을 맞춰서 셀프로 찍은 사진. 사려니숲길에서 나와 길을 건너지않고 바로 13시경 버스를 탔는데 물영아리오름까지는 5분이 걸리지 않았다. 위치를 몰랐기 때문에 기사님한테 물어보니 충혼탑에서 내리면 된다고 하였다. 버스에서 내려 물영아리오름쪽으로 가는데 왼쪽으로 한라산 정상이 보였다. 물영아리오름이 있는 곳은 수망리라는 마을이었다. 수망리에는 물영아리오름이 포함된 물바라길이라는 것도 있었다. 물영아리오름은 해발 508m로 전국에서 2000년 최초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2006년 람사르 습지에도 등록되었다고 한다. 진면목을 볼 수 없는 겨울이라 정말 아쉽다. 물영아리오름은 정상에 물이 고여있는 화구호라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겨울이.. 겨울 사려니 숲길(13.1.29) 오늘은 첫번째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났던 시*씨랑 만나서 사려니 숲길을 걷는 날이다. 시*씨가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이라 오전밖에 시간이 없다고 하여 터미널에서 8시 20분에 만나 8시 28분 차를 타고 사려니 숲길 입구(물찻오름 입구)에서 내렸다. 교래에서 이곳까지는 모두 삼나무 길이었다. 우리가 사려니숲길 갈 때 터미널에서 탔던 버스 교래리에서 사려니숲길 입구를 지나가는 도로 비자림로. 사려니숲길 입구 사려니는 '살안이' 혹은 '솔안이'라고 불리는데 여기에 쓰이는 살 혹은 솔은 신성한 곳이라는 신역의 산명에 쓰이는 말이다. 즉 사려니는 신성한 곳이라는 뜻이다. 사려니숲길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존 지역이기도 하다.(출처: 위키백과) 사려니숲길 지도와 안내판. 우리는 비자림로에서 물찻오름입구.. 거문오름(13.1.28. 월) 거문오름에서 바라본 한라산 거문오름은 미리 예약을 해야 가볼 수 있는 유일한 오름이다. 첫번째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미리 예약을 했었는데 거문오름 가는 버스를 타기에 좋은 제주시내에 묵을 때 가기로 하고 예약을 하러 들어갔더니 화요일은 쉬는 날이라고 하여 월요일로 잡았다. 예약은 전화(064-710-8981,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로 했었고, 최소 이틀 전에는 예약을 해야하고, 화요일은 쉬는 날이라 예약을 할 수 없다. 하루 400명까지 탐방이 가능한데 탐방시간은 선택이 가능하다. 아침 9시에서 30분 간격으로 오후 1시까지 총 9번의 탐방시간 중 선택하면 된다. 나는 제주 시내에서 버스타고 가는 시간을 감안하여 10시 30분 탐방으로 예약하였다. 거문오름을 가기 위해 제주터미널에서 9시 10분에 출발하.. 지삿개 주상절리-정방폭포-천지연폭포(13.1.27.일) 정방폭포에서 게스트하우스 샬레 샬레에서는 해뜨는 것도 제대로 못보았고, 바로 앞에 있는 주상절리도 조용할 때 보고싶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 주상절리까지 걸어갔다. 어제 저녁에는 순한 한라산 소주와 대구에서 왔다는 아저씨가 낚시로 잡아온 학꽁치와 숭어, 돼지고기를 안주로 한 잔했다. 하얀색 한라산보다 순하다는데 술기운이 빨리 올라 일찍 잤다. 새벽에 잠이 깨어 뒤척이다가 세수만 하고 7시 10분경 집을 나섰다. 날이 훤하여 무섭지는 않았는데 바람소리, 새소리에 놀라 몇번 뒤돌아 보았다. 샬레 게스트하우스에서 내려와 주상절리가는 갈림길 8시경 주상절리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어 혼자서 이곳 저곳에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었다. 그런데 인물사진을 찍을 수 없어 셀카를 찍고 있는데 해가 구름사이를 뚫고 올라오기 .. 가파도, 마라도(13.1.26.토) 가파도 들어가는 배를 타기 전 아침 7시 30분전에 시*씨가 전화하여 가파도 배가 출항한다고 하여 서둘러 준비했다. 9시 배로 가파도 들어 갔다가 11시 20분 나와서 다시 12시 20분 배타고 마라도 들어갔다가 오후 2시 20분 나와 토요시장을 구경하고 온천을 간다고 하였다. 일단 서두르기는 했는데 30분부터 준비하여 8시에 출발하기는 힘들어 밥먹고 8시 10분정도에 중문초에 갔는데 좀전에 버스가 출발했다고 한다. 다음 버스는 25분에 오는데 모슬포 도착하면 9시 7분이었다. 그래서 바로 택시를 타고 모슬포항으로 바로 갔다. 미터기에는 14,000원 얼마였는데 18,000원을 탈 때부터 달라고 하였다. 시외버스를 타고 갔으면 모슬포에서 내려 한 300m정도 항구까지 걸어가야 했기때문에 택시를 잘 탔다... 겨울 한라산(영실~윗세오름)(13.1.25.금) 한라산 아니면 마라도와 가파도를 가려고 했는데 아침에 마라도 출발하는 여객선사에 전화를 하니 날씨는 분명히 맑은데 오전에는 배가 출항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래서 급하게 한라산으로 일정을 바꿨다. 아침먹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부리다가 중문사거리에 9시 15분까지 가야한다고 하여 15분만에 아니 10분만에 후다닥 준비하여 갔다. 우리가 막 사장님 차에서 내리니 중문사거리에서 영실오름 입구까지 가는 버스가 막 도착하여 U턴을 하기 전이었다. 요금은 1,000원. 영실입구 버스에서 내려 올라가려는데 사무실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가라는 방송이 나왔다. 이곳에서도 한참을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일부 사람들은 이 길을 걸어가지않고 택시를 타고 올라갔다. 요금은 1사람당 10,000원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도로 오.. 올레 7코스(13.1.24.목) 10시에 7코스 시작점인 외돌개에서 시*씨랑 만나기로 해서 9시쯤 집에서 나서 중문초에서 시내버스를 탔다. 시*씨가 좀 늦는다고 하여 농협에서 개인 볼 일을 좀 보고 삼매봉을 간다는 시내버스(950원)를 타고 가서 삼매봉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도로를 따라 내려갔다. 시*씨를 기다리면서... 담팔수 잎. 한 두개 보이는 단풍든 잎들이 예쁘다. 7코스가 시작되는 곳에서 바다를 보며... 앞에 보이는 섬은 문섬인가? 10시 30분경 시*씨가 와서 7코스를 시작했다. 7코스가 좋다고 하더니 정말 이곳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외돌개 앞에서 사진을 찍고 앞에 있던 포장마차에서 붕어빵(3개 천원), 오뎅(2개 1000원)을 사 먹었다. 7코스는 바다를 보면서 계속 걷는 코스라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았고, 마지막.. 이전 1 2 3 4 5 6 7 8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