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박물관(메뜨로 3호선 남쪽의 코요아칸 coyoacan )은 리베라 박물관(2호선과 3호선이 만나는 이달고역(hidalgo)과 많이 떨어져 있어서 지하철로 이동(3호선 타고 10코스)하였다.
5시에 문을 닫는다고 하여 마음이 바빴다.
지하철역에서 박물관까지도 먼거리여서 택시(40ms)를 타고 이동하니 금방이었다.
입구에는 사람들이 줄을 제법 서 있었다.
디에고 리베라 박물관의 한산한 모습과 대조적으로 이곳은 꼬마애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이 많았다.
우리나라의 체험학습 오는 부모와 학생들처럼.... 입장료도 65ms로 비싼 편이었다.
아담한 집은 정원이 멋지게 가꾸어져있고, 정원 여기저기에 부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었다.
건물 벽은 온통 내가 좋아하는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어 인상적이었다.
정원에 있던 오렌지나무의 꽃과 열매.
리베라 박물관에는 없었는데 이곳에는 리베라의 그림을 작은 크기로 팔고 있었다. 22ms.
사이즈가 참 어중간했다. 조금 더 줄여서 책갈피 형태면 더 좋았을텐데...
좀 지친데다 몸 컨디션이 안좋은 날이라서 큰 카메라는 들어갈 때 짐맡길 때 배낭안에 넣고 작은 디카만 들고 들어갔다.
안쪽에는 조그만 공간들이 많았는데 전시물 구경보다 화장실이 급한 나는 서둘러 나왔는데 처음 화장실은 분명히 그냥 볼일을 봤는데 2층 관람을 끝내고 바로 계단 앞에 있던 화장실을 갈려고 봤더니 그곳에는 일하는 아주머니가 있어서 돈을 내야해서 돌아다니며 처음 갔던 화장실을 찾아야했다.
맡겼던 짐을 찾아 나오다가 매표소 TV화면으로 보여지던 프리다깔로의 작품들을 찍어 보았다.
줄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
안쪽 뿐 아니라 집의 바깥도 온통 파란색으로 칠했다. 파란색도 참 예쁜 파랑색이다.
나올 때는 택시 요금을 60ms나 달라고 하여 지도를 보고 걸어서 나왔다.
생각보다 길 찾기는 쉬웠다.
박물관이 있는 동네가 부자들이 사는 동네인지 집들이 다 멋져 보였고, 편의점 같은 것도 있어서 꼭 필요한 물품도 사고....
우리의 마지막 목적지 과달루페 성당은 우리가 있던 코요아칸(남쪽)과 완전히 반대쪽(북쪽)에 있었다.
3호선 지하철 역 coyoacan에서 15코스를 가서 6호선으로 갈아탄 뒤 1코스를 가면 과달루페 성당이 있는 la villa-basilica역이다. 거의 끝과 끝이다.
지하철역을 나오려는데 비가 주룩주룩 많이도 내리고 있었다.
금방 그칠 비가 아닌 것 같아 조금 기다리다가 뛰어서 밖으로 나가 우의(10ms)를 구입했는데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여행 마지막까지 비올 때마다 요긴하게 사용했다.
나올 때는 택시 요금을 60ms나 달라고 하여 지도를 보고 걸어서 나왔다. 생각보다 길 찾기는 쉬웠다. 박물관이 있는 동네가 부자들이 사는 동네인지 집들이 다 멋져 보였고, 편의점 같은 것도 있어서 꼭 필요한 물품도 사고....
우리의 마지막 목적지 과달루페 성당은 우리가 있던 코요아칸(남쪽)과 완전히 반대쪽(북쪽)에 있었다. 3호선 지하철 역 coyoacan에서 15코스를 가서 6호선으로 갈아탄 뒤 1코스를 가면 과달루페 성당이 있는 la villa-basilica역이다. 거의 끝과 끝이다. 지하철역을 나오려는데 비가 주룩주룩 많이도 내리고 있었다. 금방 그칠 비가 아닌 것 같아 조금 기다리다가 뛰어서 밖으로 나가 우의(10ms)를 구입했는데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여행 마지막까지 비올 때마다 요긴하게 사용했다.
멕시코시티 지하철(메트로) 노선도.
성당으로 가다가 나때문에 맥도날드에 들어가서 화장실을 이용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었는지 계산한 영수증이 있어야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여 정샘이 햄버거를 하나 샀다.
난 편의점에서 샀던 물품때문에 돈이 없었다.
새로 지은 성당에서는 미사를 드리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비도 오고 날도 어두워지고 영 엉망이었다.
원래의 계획은 과달루페 성모상도 보고 위쪽으로 올라가 멕시코시티도 조망하려고 했는데...
구성당으로 가니 예배보는 사람이 적어서 성당안을 둘러보다가 액자에 있는 과달루페 성모상만 보고 나왔다.
벌써 어두워지고 있어서 내 디카는 성능이 안좋아 정샘 디카로 찍은 사진이다.
정말 어중간한 비옷을 입고...
비도 오고 날도 어두워졌고, 그래서 숙소에 가서 저녁이나 제대로 먹자 하고 소깔로에 있는 숙소로 돌아왔다.
그런데 오늘따라 음식이 거의 바닥이 났다.
아주머니가 조금 기다리라고 하더니 계란 야채 버무리를 맛있게 해주어 빵에 얹어 저녁으로 먹었다.
발바닥이 불이 날 정도로 많이 돌아다니면서 여러 곳을 둘러 본 긴 하루였다.
이 글은 다음 블로그의 폐쇄로 백업 받은 자료인 2012년 여행기를 2023년 티스토리로 옮긴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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