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정 : 와라느씨역(바라나시역)-수리야 호텔(아침)-다사스와메드 가뜨-마니카르니카 가뜨-산띠(점심)-가뜨 구경-강가 유람선(디아 띄우기)-아르띠 뿌자(Arti Pooja, 강가 여신에게 바치는 제사의식) 구경-음악교실 따블라, 씨따르 연주 감상-라가카페(저녁)-호텔로
아침에 기차의 창으로 보이는 인도 시골풍경은 여느 시골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집들은 한 곳에 모여 있고, 유채나 야채를 심어놓은 들판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간간이 한국의 시골 마을에 느티나무처럼 그늘을 넓게 만들어주는 나무들이 많이 보였다.
또 기찻길 옆에 소똥을 송편모양처럼 만들어서 널어서 말리는 광경이 많이 보였다.
말린 것은 탑(4-5층)처럼 쌓아 올려 보관을 하는 것 같았다.

기차는 2시간 이상 연착하여 9시 55분경 바라나시에 도착했다.
역에서 길벗이 릭샤들과 흥정하여 5대에 200루피로 결정하여 10시 30분 정도에 수리야 호텔에 도착하였다.



사람들은 10시가 넘었는데도 한가롭게 정원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거꾸로 된 ㄷ자 모양의 건물 사이에 정원이 있었는데 국화, 메리골드, 장미 등 많은 꽃들이 피어 있었다.
관광객들이 한가롭게 식사하는 옆으로 현지인들이 잔디밭에서 좁은 호미로 땅을 헤집고 나서 다시 조근조근 두드려 주고 있었다.


우리가 묵었던 객실의 북서쪽에는 공사중인 건물이 있었는데 일꾼들의 일하는 모습도 바쁜 기색이 별로 없었다.
객실이 11시가 되어도 비지않아 먼저 아침을 먹었다.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는게 아니라 쥬스 나오고, 커피 나오고 한참 있다가 빵이 나왔다.
빵이 나왔을 때는 커피는 이미 식어버렸고...
호텔 807호에서 간단하게 씻고 12시 40분에 일행들과 다시 만나 12시 56분 호텔을 나와 강가 주변의 가뜨로 갔다.
이마에 빈디를 하나씩 붙이고...
메인가뜨까지 사이클 릭샤를 2명당 40루피를 주고...


가뜨로 가면서 만났던 풍경들.














가뜨의 풍경들...










강가에서 화장을 할 때는 먼저 시체를 노란 금박 장식으로 덮은 뒤 강가 강물에 적신 뒤 다시 가져올라와 화장을 하는데 시체 태우는데 3시간 걸린다고 한다.
샨티레스토랑에서 짜장밥(90루피)과 짬뽕밥(80루피)을 시켰는데 우리나라와 달라서 짜장이 짬뽕같고 헷갈렸다.
식당에서는 국제전화도 할 수 있었는데 11루피로 저렴했다.





강가 유람선을 타고 꽃불을 띄우며 소원을 빌고 나서 버닝 가뜨 가까운 곳에 접안을 하여 음악교실에 음악을 들으러 갔다.



아르띠 뿌자

이글은 다음 블로그의 폐쇄로 백업 받았던 자료를 바탕으로 2007년 여행기를 2023년 다시 올린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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