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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Bear World→Yellowstone National Park 1(2005.8.9)

옐로스톤.2005년

 

8월 9일 : Pocatello → Bear World → Yellowstone National Park

 

포카텔로를 출발하여 아침부터 들른 곳은 옐로스톤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곰, 무스, 엘크)을 직접 가까이서 볼 수 있는 Bear World였다. 아직 잠이 덜 깬 동물들과 사진을 찍고 드디어 옐로스톤으로 출발!

 

베어 월드 입구

 

다양한 곰과 인위적으로 만든 것 같은 곰이 사는 우리 같은 곳.

 

아직 잠이 덜 깬 돼지를 비롯하여 염소랑 몇몇 동물들과 사진을 찍었다.

 

 

 

‘옐로스톤’은 오랜 세월 지하에서 분출된 광물성 온천수가 바위 위로 흘러내리면서 바위의 표면을 노랗게 변색을 시켰는데 그 변색된 돌들을 보고 사람들이 옐로스톤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왜 옐로스톤이라고 하는지를 알려주는 사진들!

왜 옐로스톤이라고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진

 

midway 간헐천을 안내하는 그림에서도 호수 주변이 누렇게 표현되어 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세계에서 최초로 국립공원(1872년)으로 지정된 곳으로, 1988년 6월에 발생한 불은 하루 만 명 이상의 인원을 동원하여 진화 작업을 했지만 불길을 잡지 못하고, 9월초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불이 꺼졌다고 한다. 대화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는데, 불탄 나무들은 그대로 방치하고 있었다. 자연을 인위적으로 손대지 않고, 자연스럽게 복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기 때문인데 실제로 불타 죽은 나무들 아래에는 그 자손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나무 관리를 잘하는 독일에서 관리를 해준다고 했다는데 거절하고 자연스럽게 복원되도록 내버려두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불이 나면 나무들을 베어내고 줄 마춰서 새로운 나무를 심는데, 그냥 두는 곳의 복원력이 더 좋다고 한다.

88년에 불에 타서 죽은 나무들이 하얗게 서있고, 아래에는 초록빛의 후손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옐로스톤을 둘러보는 데크를 따라서...

pool의 물색깔이 다른 것은 뜨거운 물속에 사는 박테리아 때문이라고 한다.

 

 

 

옐로스톤은 간헐천을 통해 지금도 화산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옐로스톤이 거대한 '칼데라'라는 것을 옐로스톤호에서 실감했다.

칼데라호인 옐로스톤호

 

규모가 엄청난 칼데라호인 옐로스톤호

이 글은 다음 블로그 폐쇄로 백업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2023년 1월에 다시 작성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