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행 (27)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 한라산(영실~윗세오름)(13.1.25.금) 한라산 아니면 마라도와 가파도를 가려고 했는데 아침에 마라도 출발하는 여객선사에 전화를 하니 날씨는 분명히 맑은데 오전에는 배가 출항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래서 급하게 한라산으로 일정을 바꿨다. 아침먹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부리다가 중문사거리에 9시 15분까지 가야한다고 하여 15분만에 아니 10분만에 후다닥 준비하여 갔다. 우리가 막 사장님 차에서 내리니 중문사거리에서 영실오름 입구까지 가는 버스가 막 도착하여 U턴을 하기 전이었다. 요금은 1,000원. 영실입구 버스에서 내려 올라가려는데 사무실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가라는 방송이 나왔다. 이곳에서도 한참을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일부 사람들은 이 길을 걸어가지않고 택시를 타고 올라갔다. 요금은 1사람당 10,000원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도로 오.. 올레 7코스(13.1.24.목) 10시에 7코스 시작점인 외돌개에서 시*씨랑 만나기로 해서 9시쯤 집에서 나서 중문초에서 시내버스를 탔다. 시*씨가 좀 늦는다고 하여 농협에서 개인 볼 일을 좀 보고 삼매봉을 간다는 시내버스(950원)를 타고 가서 삼매봉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도로를 따라 내려갔다. 시*씨를 기다리면서... 담팔수 잎. 한 두개 보이는 단풍든 잎들이 예쁘다. 7코스가 시작되는 곳에서 바다를 보며... 앞에 보이는 섬은 문섬인가? 10시 30분경 시*씨가 와서 7코스를 시작했다. 7코스가 좋다고 하더니 정말 이곳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외돌개 앞에서 사진을 찍고 앞에 있던 포장마차에서 붕어빵(3개 천원), 오뎅(2개 1000원)을 사 먹었다. 7코스는 바다를 보면서 계속 걷는 코스라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았고, 마지막.. 올레 21코스(13.1.23.수) 지미오름에서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일산에서 온 이언니가 올레 21코스는 바다와 마을, 오름을 다 경험할 수 있다고 하여 오늘은 21코스를 다녀왔다. 그런데 행원리에 있던 해오름에 있을 때 갔으면 가까운 거리를 중문에서 가려니 버스타고 가는데만 장장 2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올레 코스의 길이는 10.4km로 짧아서 마음에 들었다. 대포항에서 이마트까지 시내버스 600번(공항버스, 1300원)을 타고 갔다가 서귀포터미널에서 동일주시외버스(환승이라서 요금은 3,000원중에서 2,000원 계산됨)로 갈아타고 해녀박물관에서 내려야한다. 동일주 시외버스가 출발한 시간이 10시 10분이었는데 해녀박물관에서 출발할 무렵 보니 12시였다. 해녀박물관에서 시작 도장을 찍으려고 하니 바람도 많이 불고 비까지 조금씩 내.. 올레 10코스(화순금모래해변~송악산)(13.1.22.화) 화순금 일대의 퇴적암을 배경으로 샬레에서 만난 일산에서 온 이ㅅㅇ언니랑 중문초에서 서일주시외버스를 타고 화순리 다음 정류장인 안덕농협에서 내려 바닷가쪽으로 조금 걸어갔다. 그런데 분명히 화순금모래 해수욕장인데 올레 시작점 도장찍는 곳을 찾을 수가 없어 그냥 파랑색 말 이정표에서 사진만 찍고 출발했다. 올레 10코스는 숨겨진 비경이 너무 많아서 올레 코스 중 7코스보다 좋았던 곳이었다. 왜 모래가 금색일까 궁금했는데 조금 지나서 보니 퇴적암 색깔이 풍화과정에서 썩어서 금색을 띠고 있었다. 퇴적암 지대는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멋졌다. 소금막 주상절리 쪽에도 모래의 색깔이 금빛이었다. 멋진 경치를 만나면 풍경사진은 물론 인물사진도 찍으면서 다니니 남들보다 항상 시간이 1.5배는 걸리는데 소금막 주상절리에서는 .. 지삿개 주상절리-천제연폭포(13.1.21.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서글픈 날... 숙소를 옮겨야하는데 짐을 어떻게 한다???? 다음 숙소로 이동하기 전 숙소 부근에 있던 신재생에너지관까지 산책이나 가볼까했는데 시*씨랑 날씨 걱정만 하다가 말았다. 지나다니면서 보니 보러오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았다. 아침은 사장님이 끓여놓은 전복죽 한 그릇.. 결국 걱정만 하다가 10시를 넘었고, 걱정하는 소리를 들었는지 차가 있는 춘천샘이 나랑 시*씨를 차로 다음 숙소로 태워다 주었다. 차를 타고 오다보니까 제주에서 서귀포로 넘어오니 빗줄기가 가늘어지고 어떤 구간은 아예 비가 안왔다. 먼저 남원에 잡은 시*씨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서귀포에 온 김에 이마트에 가서 춘천샘이 장을 본다고 하여 들렀다가 내 숙소인 샬레에 왔는데 사장님이 없어서 사용할 침대앞에 짐을.. 용눈이오름에서 걸어서 다랑쉬오름까지(13.1.20.일.) 다랑쉬오름에서... 제주에서는 멋진 곳들 중에서 대중교통 편으로는 접근성이 안좋은 곳들이 많았는데 용눈이오름과 다랑쉬오름도 대표적인 곳이었다. 렌트를 하지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갈까 인터넷으로 검색을 했더니 세화에서 가는 방법을 소개한 곳이 있어 세화까지 시외버스 타고 갔다가 세화에서 택시타고 가야지 생각했는데, 숙소 사장님이 세화에 장보러 간다면서 태워다 주었다. 시*씨는 20코스를 거꾸로 걷기위해 해녀박물관까지 사장님이 태워다준다고 하여 세화까지는 같이 타고 갔다. 세화에서 택시를 타고 먼저 용눈이 오름으로 갔다. 요금은 7,000원인데 다랑쉬오름까지는 6,000원이라고 한다. 돌아올 때는 다랑쉬오름에서 세화까지 6,000원으로 왔다. 용눈이 오름(龍臥岳)은 구좌읍 종달리에 있고, 표고는 248m라고 .. 우도 서빈백사-김영갑갤러리(13.1.19.토 ) 상주에서 온 아가씨들 2명이 우도를 간다고 하여 차를 얻어타고 다시 우도에 들어갔다. 갑자기 전날 만두국을 끓여주었던 사람도 우도를 간다고하여 5명이 타고 해안도로를 따라가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바로 성산항으로 가는 줄 알았더니 만두씨가 종달항에서도 간다고 하여 잠시 들어갔는데 지금 떠나는 배가 없다고 하여 성산항으로 가서 아슬아슬 표를 끊고 배에 탔다. 우도에서도 서빈백사까지는 같이 갔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정말 멋진 모습이었다.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다가 중국집에 들어가 한라봉 아이스크림을 시켜먹었다. 1컵에 4,000원. 중국집 안쪽에 들어가니 그나마 좀 살 것 같았다. 맛은 레모나가 들어간 듯한 시큼한 맛이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는 서빈백사에서 계속 사진을 찍고 있기로 했고, 시*씨는 1.. 우도(13.1.18. 금) 우도봉을 올라가면서.... 새벽에 잠이 깨어 다시 잠을 못자고 뒤척이다가 늦잠을 자게되어 우도행 9시 배를 못타고 10시 배를 타기위해 택시를 탔다. 행원리에서 성산항까지 요금이 무려 12,000원이라고 한다. 시*씨랑 우도에 같이 가자고 하고선 늦잠을 자서 내가 10,000원을 냈다. 우도까지는 왕복 5,500원. 우도는 항구가 둘(하우목동항, 천진항)이었다. 표끊을 때도 확인해주었는데 당연히 천진항으로 들어가는줄 알고 확인을 안했다가 낭패를 보았다. 우도에서는 하얀 백사장으로 유명한 서빈백사를 보기위해 갔지만 올레길을 따라 섬을 걸어도 시간이 충분할 것 같아서 올레길을 따라 걸었다. 우도를 들어가면서... 이곳이 천진항이라고 찰떡같이 믿었는데 사실은 하우목동항이었다니... 전날 우도가는 배가 입도를 ..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