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다음으로 간 곳은 마찬가지로 가우디가 만든 까사 밀라였다.
옥상의 굴뚝이 인상적인...
까사 밀라는 미로 미술관에서 끊었던 아트 티켓으로 입장할 수 있는 곳으로 층마다 입구마다 안내원이 배치되어 있었다.
뒷사람에게 영향을 준다고 그러는지 배낭은 앞으로 메게 했었다.
특히 이곳에는 살던 사람들이 사용했던 침대나 가구 등 생활했던 모습을 보여주어서 더 친근감이 들었고, 옥상의 굴뚝들은 하나의 예술작품들이었다.
마침 하늘도 비가 올 듯이 심상치 않았는데 그 하늘과 다양한 투구를 닮은 굴뚝들은 한 폭의 그림처럼 환상이었다.
방샘이 알려준 오징어 먹물 빠에야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을 가려고 하는데 까사 밀라 근처에 가서 보니 방샘이 준 명함이 보이지 않아 다시 대성당 쪽으로 가서 명함이 길가에 떨어졌는지 확인을 해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비슷해 보이는 식당에서 그냥 오늘의 요리를 먹었다.
다음으로 간 곳은 까사 바트요(18.15유로).
여기는 한국어 음성서비스도 안되는데 가격에는 오디오 대여료가 포함되어 가격도 아주 비싸서 기분이 나빴다.
까사 바트요는 외관이 무척 화려하고 아름다우며 2층의 모습이 범선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바다색을 나타내기 위해 푸른색을 많이 사용한 집이었다.
이 집에서 특이한 것은 틀어질 염려가 있어서 만들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나무문도 곡선처리를 하고 손잡이라든가 소품 하나하나에 편리성과 아름다움을 추구한 가우디의 생각들이 묻어났다.
까사 바트요의 외관이 아름다워 사진을 열심히 찍고 드디어 축구경기를 보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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