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1.1.17 알헤시라스-그라나다 알바이신지구 아침 일찍 버스를 타야해서 새벽에 잠을 깼다. 너무 일찍 일어나 준비를 빨리 끝내서 어젯밤에 슈퍼에서 샀던 사과를 하나씩 먹고 터미널로 갔다. 7시 30분 알헤시라스를 출발한 버스는 4시간 후 그라나다에 도착했다. 요금은 22.05유로. 말라가에서는 지겹게 30분이나 정차를 하여 어제 먹고 남았던 모로코에서 산 빵과 식당에서 가지고 왔던 빵으로 늦은 아침을 해결했다. 그라나다는 관광지라서 그런지 시내버스 요금부터 비쌌다. 버스터미널에서 숙소(까사 보니따)가 있는 대사원까지 이동했는데 요금은 1.20유로였다. 숙소에 도착했는데 사장은 없고 교환학생이라는 아르바이트생이 있었는데 마침 지도 출력한 게 없다면서 우리가 둘러볼 곳을 간단하게 약도를 그리면서 설명해주었다. 내일 알함브라를 둘러볼 것이기 때문에 오늘.. 이전 1 다음